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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이후 첫 조사 시작..."공천 개입 추궁" / YTN

2025-08-14 2 Dailymotion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가 구속 이후 첫 특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 부당 선거 개입,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김건희 씨 지금 조사가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김 씨는 오전 9시 53분에 특검에 도착해 도착 직후인 9시 56분부터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점심 시간 겸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오후 조사가 재개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그제(12일) 밤 구속영장 발부로 어제 서울남부구치소에 정식 입소했는데요,

재구속된 이후 특검 조사를 거부한 윤 전 대통령과는 달리 김 씨는 소환 통보를 받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사복을 입고 수갑을 찬 채로 법무부 호송차에 타 특검 사무실로 이동했습니다.

구속된 피의자는 지하 주차장으로 통행해 지난 6일 첫 조사 때와 달리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습니다.


오늘 조사 어떤 혐의 위주로 진행될까요?

[기자]
먼저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겼던 3가지 범죄 혐의부터 조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치자금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인데요.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은 선거 개입과 공천 개입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명 씨에게서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남아있는 의혹이 많은 만큼 특검은 최대 구속기한 20일 동안 김 씨를 몇 차례 더 부르고 기소한 뒤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나토 순방 목걸이가 관심인데, 서희건설 측이 김건희 씨에게 목걸이만 준 게 아니라고요?

[기자]
네, 특검은 서희건설로부터 김건희 씨가 나토 순방 때 착용했던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 진품을 임의 제출받고,

김 씨에게 이 목걸이를 줬다가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확보했습니다.

20년 전 홍콩에서 구매해 어머니에게 선물한 모조품이라는 김 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증거인데요.

이 자수서에 목걸이 외에도 서희건설 측이 고가의 브로치와 귀걸이까지 줬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 (중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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