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가 내일 특검의 소환 통보에 대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에게 모레(28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김건희 씨 측이 내일 조사에 불출석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씨 측은 내일로 예정됐던 특검 조사와 관련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측은 불출석 사유서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오는 28일로 조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특검은 사유서를 확인한 뒤, 모레인 28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어제 조사에서 '건진법사 청탁 의혹' 전반에 관해 물었지만, 김 씨는 이번에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오는 29일쯤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권성동 의원도 내일 특검에 출석한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내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측이 청탁 목적으로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가까웠던 권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한학자 총재 지시에 따라 권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 전 본부장이 권 의원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중기 특검팀의 첫 기소 사건 재판이 시작됐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3백억 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 회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주가조작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2일까지 한 차례 더 준비기일을 진행한 뒤, 서둘러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김현미
영상편집: 김현준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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