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가 구속 뒤 두 번째 특검 조사에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오늘(18일) 김 씨에 대한 조사에서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진태 강원지사의 공천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 측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라면서 공천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에서는 시세조종 사전 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오늘 특검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질문에 대해 모른다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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